지난 29일 열린 제주비치살사페스티벌에서 배우 문정희가 MC로 완벽변신했습니다 4년 연속 MC를 맡으며 능수능란한 진행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고 하는데요 김묘성 기자가 푸른바다와 맑은 공기가 어우러진 제주 현장에서 문정희를 만났습니다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사람들, 그리고 깜짝 게스트까지 함께 했습니다
[현장음: 문정희]
이제 지나가야 돼 이제 지나가
마음까지 청량해지는 제주, 축제의 현장에서 배우 문정희를 만났습니다
[현장음: 문정희]
안녕하세요 K STAR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정희입니다
[인터뷰: 문정희]
Q) 제주에는 무슨일로 왔나?
A) 제가 4년 내내 사회를 본의 아니게 맡게 되었는데 작년보다 올해 더 잘해야하는데…암튼 제주비치살사페스티벌에 MC를 계속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전 살사 선수로 더욱 유명했던 문정희
[현장음: 문정희]
제가 살사한지 만 16년정도 되고요 열심히 췄어요 마드리드 대회에 나갔었고 살사를 가르치기도 했고 기회가 되어서 밖에 콩쿠르를 많이 나갔었던 경력이 있습니다
[현장음: 기자]
이름 좀 날렸었다던데요?
[현장음: 문정희]
쵸큼~?
그간의 경험을 살려 살사-라틴문화를 알리는 축제의 현장에 MC로 나선 것인데요
무대에 등장하자마나 어깨가 들썩들썩, 몸이 먼저 반응하는 문정희 알기 쉬운 설명으로 매끄러운 진행을 이끌어가고
[현장음: 문정희]
사실 댄서들은 바닥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저희가 댄스화라는 것을 신고 춤을 추는데 밤이 오고 밤이슬이 내리니까 습하기도 하고 모래가 있어서 그래서 이분을 불렀습니다 각! 주인장이 이렇게 손수 모범을 보이는게 참 아름답지 않습니까?
적절한 위트와 애교로 관객을 쥐었다 폈다 능수능란합니다
[현장음: 문정희]
이렇게 쾌활하게 다시 등장한 이유는 안내말씀이 있어서 입니다 49허에 77** 차빼주세요 지금 차 빼달래요 알브로소~!! 죄송해요 제가 정말 잘못했네요 아흐 어떡해~ 아~~ 순서가~ 음~~미안해용
매년 자신의 시간을 들여 기쁘고 신나게 참여하는 문정희 행사 주최측에서도 문정희에 대한 신뢰가 두텁습니다
[현장음: 김수진 / 한국라틴문화교류원 사무국장]
(문정희씨는) 없으면 안되는 존재이고요 1회부터 지금까지 MC를 꾸준히 봐주고 계시는데 영화배우 문정희보다는 살사댄서 문정희로 보고 오시는 분들이 더 많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현장음: 문정희]
좋아하는 건 누가 말릴 수 없잖아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춤이 살사이고요 벌써 제가 1999년도에 시작했으니까 16년 정도 된거죠 그 기간 동안에 계속 꾸준히 하게 되었어요 하하하 예쁜 개가..너무 예쁘다 잘가~ 이제 지나가야 돼 이제 지나가 흐흐흐
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즐기고 싶다는 문정희
[현장음: 문정희]
배우들한테 참 좋은 춤인게요 파트너웍, 파트너십이잖아요 액션 리액션을 해야하는 배우들의 입장에서는 다른 방향으로 공부가 된다고 할까요? 저는 배우들에게 강추 합니다! 배우고 가세요~! 너무 재미있어요!!
여름의 끝자락을 제주에서 보낸 문정희, 곧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팬들을 찾아갈 예정인데요
[현장음: 문정희]
여름 지나면 일해야죠 저는 작품할 때가 제일 좋아요 아마도 여러분한테는 작품으로 뭔가를 보여드리는게 (좋아요) 장르불문 마음이 열려있어요 뭐든 오면 못하겠어요? 작품이 재미있고 흥미로우면 그렇게 가슴이 뛰어요 너무 재밌고요 연기하는게 너무 재미있고요 정말 행복한 직업같아요 곧 가을이 오는데요 건강 잘 지키시고 행복한 가을 맞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주에서 문정희였습니다
다재다능이라는 말이 제격인 배우 문정희,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겠습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김묘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