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이광수가 농구코트에 떴습니다! 평소 농구사랑이 지극하기로 유명한 단신 하하와 키만큼은 여느 농구선수 못지않은 이광수.
두 사람이 농구대결을 위해 특설 농구코트를 찾았는데요.
[현장음:하하]
정말 농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저 또한 농구를 좋아하는 팬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 또 2년 연속 함께 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현장음:프라임]
농구를 하고 오신 거 같아요?
[현장음:하하]
네 앞에서 잠깐 몸 좀 풀었습니다
제 아무리 농구를 좋아한다 해도 대한민국 모두가 아는 키가 작은 꼬마 하하에게 이번 대결 무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현장음:하하]
너무나 존경하는 앨런 아이버슨 선수가 그런 말을 했었죠 농구는 신장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이번 농구대결에 첫 참석하게 된 이광수!
[현장음:이광수]
농구를 정말 정말 사랑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농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이광수는 최근 이민호 김수현 슈퍼주니어 엑소와 함께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한류스타 10인에 선정돼 화제를 모았는데요.
[현장음:프라임]
(중국) 인기가 실감이 나시나요?
[현장음:이광수]
[런닝맨]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더불어 저희 다 많이 좋아해주시는 거 같은데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농구대결에 앞서 3점 슛으로 몸을 먼저 풀어보는데.. 생각보다 골을 넣기가 쉽지 않습니다.
던지는 족족 실패하는 하하와 이광수! 이래서야 오늘 대결 괜찮을까요?
[현장음:하하]
저희를 응원해주려고 도망갔나요? 도망갔네요~ 저기 도망가고 있는데 강병현 선수가 왔어요~ 강병현 선수와 딱 하나만 던져보면 어떨까요?
하하의 도움 요청에 깜짝 등장한 안양KGC의 강병현 선수.
[현장음:강병현]
안녕하세요 안양KGC 강병현입니다 반갑습니다
하하와 이광수를 위해 3점 슛을 던져보지만 예상치 못한 무대는 제아무리 프로선수라도 부담스러운 법이죠.
강병현선수의 시범 뒤에 드디어 시작된 진짜 대결! 하하와 이광수의 상대는 고양 오리온스의 용병 애런 헤인즈와 조 잭슨입니다.
신장 차이에 스킬 차이까지 하하와 이광수에게 만만치 않은 두 선수!
그 때! 선수들 틈에서 공을 빼앗은 하하! 빠르게 골밑으로 돌진 해보지만 신장차이는 결코 쉽게 극복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그렇게 애런 헤인즈와 조 잭슨의 리드 속에 경기를 치른 하하와 이광수 때론 팀 분열위기도 맞아가며 프로선수들의 실력을 몸소 느껴봤는데요.
[현장음:하하]
작년에 이어서 참여하게 돼서 너무나 영광입니다 내년에도 이광수와 함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농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파이팅!
[현장음:이광수]
평소에 농구 참 좋아했었는데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기회 마련해주시고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한국 농구 많이 사랑해주시고
키가 작으면 어떻고 또 크면 어떻습니까.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뭉친 하하와 이광수 씨!
두 사람의 바람처럼, 한국농구도 많은 사랑 받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