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타들의 전유물로만 여겼던 다이어트! 하지만 남자스타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작품 속 이미지를 위해 혹독한 몸관리와 감량에 성공한 남자스타들의 특급 노하우, 함께 만나보시죠


스타들의 몸매관리! 즉 다이어트는 비단 여자 스타들만의 숙명이 아닙니다 특히 작품 속 역할이나 이미지 변신을 위해 체중조절이란 필수 요건이 따르는 남자 스타들의 고충 역시 적지 않은데요

최근 헬스힐링로맨틱 코미디 라는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로 돌아온 소지섭!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 역할을 맡아 무려 7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현장음: 소지섭]

아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탄수화물을 끊고 염분 0%의 식단을 짜서 채소와 단백질만을 섭취, 하루 3~4시간 근육 운동으로 두 달에 걸쳐 7㎏을 감량한 것!

소지섭의 소속사 측은 '소지섭이 닭가슴살을 위주로 소고기 살치살, 토씨살 등을 먹었는데 양파도 물에 담갔다가 숨을 죽인 뒤 먹었고 소금기를 싹 뺀 식단을 짰다'며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떡볶이를 시켜먹어도 '맛있겠다'는 말만 하고 꾹 참고 버텼다.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혀 다이어트를 위한 소지섭의 남다른 고충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소지섭]

단순히 저희 드라마가 뭐 조금 건강했던 사람을 다이어트 시켜서 예쁜 사람을 만들어주는 드라마는 절대 아니고요 결과적으론 외면보다는 내면이 중요하다는 거고요


그런가하면 영화 [암살]에서 변절한 독립운동가 역을 맡았던 이정재 역시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어야 했습니다


[현장음:이정재]

저는 이번에 다이어트를 좀 했는데 저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근육을 보여줄 필요는 없는 노인신을 위한 다이어트였기에 절대적으로 체중 감량에 집중했던 이정재! 무려 15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인터뷰:이정재]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그런 시도들도 했었던 건데요 효과를 조금 본 거 같습니다


이정재는 '방울 토마토 5개, 아몬드 5알, 달걀 2개, 고추 2개를 아침마다 비닐 팩에 넣어서 촬영장으로 갔다. 그렇게 만든 다이어트 식단을 하루에 다섯 팩을 먹으면서 두 달 만에 15㎏을 감량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3월 개봉했던 영화 [살인의뢰]의 김상경 역시 형사 역할을 위해 혹독한 감량을 해야만 했는데요


[인터뷰: 김상경]

10일 동안 한 10kg를 뺐는데 방법은 뭐 없고요. 그냥 굶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건데 사실 먹고 살려고 한 거지 제가 여러분한테 권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죽을 뻔 했습니다.


애주가에 요리가 취미라는 배우 김래원 또한 90kg까지 나갔던 과거가 있었는데요


[인터뷰 : 김래원]

저 살 쪘다는 것만 올리지 마시고요. 좀 다른 것도 좋은 것 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영화 [강남1970]을 촬영하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래원! '원래 살이 찌는 체질인데 작품 시작하면서 15kg을 뺐다. 저녁 시간의 식단을 조절하니 빠지더라'고 밝히기도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