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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영혼을 사로잡아 버렸다. 둘은 마치 꿈이라도 꾸는 듯잃고 남궁민을 바라보았다. “얼씨구! 놀고들 있다. 정신 차려!! 여기가음식점이냐? 침을 흘리게.” 을지호는 넋을 잃고 있는 강유와 해웅의우습지도 않은지 대뜸 소리쳐 주의를 주었다. “무, 무슨… 누가흘렸다고…….” 황급히 고개를 돌린 강유가 무안했는지 딴청을 피워댔고 해웅입술 사이로 흐르는 침을 닦으며 한걸음 뒤로 물러났다. “어이구앓느니 죽지. 허우대는 멀쩡해가지고는.” 혀를 차고 둘을 매섭게 쏘아보며준 을지호가 천천히 몸을 돌려 물었다. “몇 살이냐?” 남궁민이서울대추천 월평동업소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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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했다. “스물 하나… 흡.” 멍하니 대답을 하던 남궁민은 미처잇지 못하고 얼굴을 붉혔다. 다 큰 처녀가 나이를 말하는상당히 조심스런 일, 남궁민은 자신이 어째서 그렇게 순순히 나이를이해할 수가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에 아랑곳없이 을지호의계속되었다. “너 혼자냐?” “…….” 남궁민은 대답대신 질문이 무슨 의미인지를시선을 보냈다. “혼자냐고?” “무슨…….” 남궁민이 여전히 이해를 못하자 을지호가짜증나는 음성으로 물었다. “네가 남궁세가의 마지막 후손이냐고?아니겠지?” 거의 확실시 되어 보였지만 을지호는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