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러지 말아요. 무서워요!" "무서우면 다냐? 난 곧 속이죽게 되었단 말이야. 이미 약 속을 했으니 도망도 못치잖아.어서성주에게 가서 떼를 쓰 든 울든간에 날 내보내 주라고성공하지 못하면 날 볼 생각도 하지말란 말이야." "싫어요. 그런말은말아요. 내가.. 가서 아빠께 말할께요." "좋아. 내가 말을 지나치게사과할께. 어서 가. 어서. 난 곧 죽고 말거야." "오빠...."울먹이는 정소추의 등을 떠밀어 안채로 보냈다. 정소추 는 안채로 간석∬밤전 ↗서울대룸 언니 강동룸 언니 선릉룸 언니 탐방기↖∵「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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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도록 오지 않았다. 소몽몽은 순진한 정 소추가 또난리를 치는건 아닌지 다소 걱정이 되기도 했 으나 잠시오로지 이 지옥을빠저 나갈 수 있기만 바랬 다. 정소추는늦게서야 돌아왔다. 그녀는 지쳐 있었다. "나가도 좋다고 하셨어요. 하지만오사아저씨들과 함께 가 야 한데요." "야호!" 소몽몽은 좋아서 펄쩍어린아내나 오사와 함께 행동하게 되면 귀찮은 일들이 많겠지만 우선지옥을 나갈 수 있다는 사실 에 다른 말들은 귀에않았다. "아이고 귀여운 나의 어린아내여! 내일아침 당장 떠나야겠다. 함간석∬밤전 ↗서울대룸 언니 강동룸 언니 선릉룸 언니 탐방기↖∵「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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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경하자꾸나. 아이고 좋아라! 음 쪽!" 소몽몽은 어린아내를 끌어안고입을 맞추어 주었다. 그러다 가는 번쩍 안아들고 침실로 뛰어가사랑을 나누기도 했다. 정소추는 어린애처럼 기뻐 날뛰는 남편을 보고거리며 웃어댔 다. "그렇게 빠리가요? 준비도 안했는데?" "준비가 무슨그냥 떠나면 되는거지. 추누이는 여직 남 의 시중만 들어왔으니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저도 뭐든 혼자 할 수정소추는 뾰루뚱 해졌지만 어림도 없는 말이었다. 여직껏스스로 입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어찌 다른 일을 스스로 할 수 있 겠는가? 하지만 소몽몽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