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쪽에서 호각소리가 들려 달려가보면 죽어 넘어진 수 하들만 보일여전히 소몽몽은 보이지도 않았다. 곧 또다른 쪽에서 호각 소리가조백은 눈에 쌍심지를 돗구고 어두워 질때까지 온 숲을 뒤소몽몽의 그림자도 발견해 내지 못했다. 해가 지고 어둠이 몰려올산 밑 성 안에서 군데군데 불길이 이는 것이 보였다.위에서 그 소란을 부리더니 어느틈에 성으로 숨어들어 불 을모양이다. [ 내 결단코 잡고야 말겠다! ] 마음이 급하고 강동추천 김해룸 언니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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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것과는 달리 소몽몽을 찾을수는 없었 다. 성 안에선밝아올 무렵까지 불길과 씨름을 하더니 겨우 불길을 잡은 모양이다.소몽몽이 다시 산으로 기어들 것이라 짐작하고 수 하들을 단속해지켰다. 그런데 소몽몽은 나타나지 않고 성 안만 점 점시끄러워지고 있었다.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니 성의 동쪽에서 커다싸움이 벌어지고 있었고, 곧 다른 쪽으로 확산되고 있었다. [처들어 왔다! ] 엎친데 덮친격이란 말이 있더니 지금이 꼭상황이다. 조백은 크게 당황해서 어쩔줄을 몰랐다. 달려가 도와야 할지강동추천 김해룸 언니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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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지 마음을 정할 수가 없고, 사기가 떨어지고 밤새 한숨도수하들을 이끌고 달려 가봐야 이로울 것이 없을 것 같았다.이대로 도망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조백은 한동안 머뭇거리다 발빠른골라 명을 내렸다. [ 사태가 아무래도 심상치 않으니 너희들은제일 가까운 분타로 달려가 이곳의 상황을 알려라! 될 수달려와 도와주되 여의치 않으 면 그냥 물러나라고 일러두어라. 알겠느냐?] 발빠른 수하들이 대답을 하고 달려가자 조백은수하들을 이끌고 산을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