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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akoaasasayo1008 201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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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마(雙頭馬)가 이끄는 멋들어진 사륜마차(四輪馬車)와 마차를 호 위하듯 앞뒤에 네필의탄 인물들이다. 바쁜일은 없는 듯 나아가는 속도가 느렸고, 앞선말에 탄 사람들은 주위 설경(雪景)에 대해 담소(談笑)를 나누고 있었다.꾸민 마차. 훌륭한 말들. 잘 차려입은 옷. 생김생김에 활발하고있는 모습이 어느 부잣집 자 제들이나 신분이 높은 사람들인마차앞에 말을 탄 두 남녀의 모습은 더욱 수려(秀麗)하고 기품(氣있었고, 청춘남녀답게 밝고 쾌활한 모습들이었다. 마차는 휘장으 로 가려져 구로미러룸 탐방기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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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뒤에 따르는 두사람앞의 천춘남녀와는 다른 복장으로 바로 호위무사차림이었다. 그리고 네사람 모두검을 매달고 있는 것으로 보아 무림인들이라는 것 을 짐작할있을 뿐이다. 앞쪽의 여인이 주위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소주(蘇州)인근은 언제봐도 아름다와요. 이 길을 여러번 다녀 보지만 그때마다달라 보이거든요. 특히 운하(運河)의 풍경이 좋아요. 저기 보세요. 지난이곳에 왔을때는 저 물가의 버드나무 들이 막 단풍이 들얼마나 아름다와요? 지금 저렇게 눈옷을 입고 있으니 그 모습이구로미러룸 탐방기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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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쓴 사람의 머리같아요. ] 물가의 버드나무를 바라보는 여인은 아름다운지니고 있었 다. 길고 검은 머리칼에 넓은 이마. 흑백이눈이 크고 속눈썹이 길다. 도톰한 양볼에 말할때마다 나폴거리는 입술은고왔다. 날씬 한 몸매를 지녔고, 이제 갓 이십이 넘어보이는옆에 나란히 말을 모는 청년은 그녀가 말하는 아름다운 풍경보다는더욱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듯 했다. 시종 눈이 부신여인 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라고 있었다. 23-4세의단련된 몸매에 선 이 굵고 잘생긴 청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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