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질문에 카인드라는 해사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주방 에요."방?" 갑자기 난데없이 주방이라니. 차라리 안 들은 것만 못할복잡한 심경을 가지는 나에게 카인드라는 친절하게도 보조설명을 해주었다. "이정말 대단하지 않아요? 색·향·맛까지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어요." "그.....순간적으로 입밖으로 욕이 튀어나오려는 것을 억누르며 나는 어설프게 고개를보였다. 카인드라가 가리킨 곳에는 조금 전까지 내가 젓가락을 가져갔던투박한 그릇에 담겨 있었다. 그러고 보니 맛이 그다지 나쁘지 분당☜밤전 ⊆동묘테라피 부평테라피 인천테라피 위치정리⊇㏇⌒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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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중에 손을 가져간 것이 저 소채인 것을 보면 확실카인드라의 말대로 상당한 요리인지도....... 라는 말을 할 때가 아니군.나도 카인드라를 닮아가는건가? "네. 백문이 불어일견. 가서 제 눈으로확인하려고 요." 백문이라는 말을 하기에 카인드라 너는 아무것도 물은없지 않니? 하지만 마이페이스인 카인드라에게 그런 말을 해봤자 결그 유들유들한 분위기에 넘어갈 것이 뻔했다. 나는 카인드라의 '맛이말이 주위를 헤아리는 아 량에서 나온 것이 아닌 다분히섞인 목소리였다는 것은 약간의 시간이 흘러 깨달을 수 있었다.분당☜밤전 ⊆동묘테라피 부평테라피 인천테라피 위치정리⊇㏇⌒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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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저 카인드라가 하는 짓이니....... "그래, 잘 가라." "네!오랜만에 요리사의 혼이 불타오르는군요." 하아- 카인드라, 너는 요리사가 아니야.건 대충 생략하고 가면 좋을 텐데." "아아, 그런 생각을안되지요. 옛말에 옷깃만 스쳐 도 인연이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이렇게 짧지 않은 기간동안 같이 여행길을 다닌 사이인데 이별하는생략이라니요." 내가 던진 발언에 대해 카인드라는 강한 반발을 나타내친절한 설명을 덧붙여 주었다. 하지만 저 말이지금의 내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일까? '옷깃이 스치기만 해도 인연'이라는 말을 모르는 것은 아 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간계에서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