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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잡고 충분히 객실에서 나올 수 있던 상황이었다. 이밖에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현장 도착을 지나치게 의식한 정황도 드러난다.헬기 511호는 침몰 당일 낮 12시 56분 "해양수산부장관님 태우고뒤 3009함 착함할 예정"이라고 알리고 잠시 뒤 "도착 15분주변 헬기들 다 소거해주고 착함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이1시 26분 헬기를 타고 3009함에 도착하자 목포해경 상황실은 "현장의진지하고 적극적으로 구조에 임하기 바람.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하는 122구조대,함조원들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구조업무에 임하기 바람"이라고 지시했다.일산대딸방 찾기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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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다급한 나머지 세월호 예인 등 현실성이 떨어지는 구조난무했다. 김문홍 목포서장은 당일 오후 1시 53분 "여기 현장예인할 수 있게 사전에 안전교육하고 현장에 바로 올 수가능하면 빨리 올수 있게 조치 바람"이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세월호가이르는 대형 여객선인데다 이미 물에 잠긴 상태여서 예인은 현실적으로3009함 함장도 이를 의식한 듯 "수심이 38m 되는데 꽂혀곳에서 걸려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판단을될 것 같습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