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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침실이었다. 역시 보이는 것마다 찢고 할퀴어 못쓰게 만들침상위의 이불까지도 온통 찢어발겼다. 한창 침상의 이불을 찢어 발기는데이불밑 침상바닥에 너비 두자가량 되어보이는 작은 문이 보였다. 자물쇠가채워져 있었다. 단옥비는 옥을 자르고 쇠를 끊는 명품이다. 단옥비로자르고 안을 살폈다. 안에는 갖가지 물건들이 가득했다. 웅풍각 전체에깔려 있었지만 이 곳에는 작고 값나가는 것들만 모여있었다. 온갖보석들. 몇권 의 책들. 몇개의 자기병들. 옥합등이 보였다. [못된 계집은 이런곳에 보물들을 숨겨두었군. 엉덩이로 깔고 있 지부산추천 잠실하드룸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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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릴까 잠도 안오던 모양이지? 흥. 어디 분통이나 터저 보시지!소몽몽은 먼저 책들부터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거래장부들. 무공비 급들이었다. 그중에는써준 광풍자 동소궁의 무공비급도 있었 다. 소몽몽은 책들을 하나도찢어발긴 후 자기병들을 살폈 다. 뚜껑을 열어서 냄새가 좋으면먹어보기도 하고 나머지는 바 닥에 버리고 발로 마구 밟아없이 뭉게버렸다. 이번에는 옥합이 었다. 한나를 열어보니 전장(錢莊)에서 발행(發行)한백냥짜리 금표(金標) 은표(銀標)들이 다섯다발이나 있었다. 액수가 얼마나짐작하기도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