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세를리오즈의 모습에 다들 의아한 눈빛을 가졌다. 분명 지금사용한 말은 '비꼼'이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닥쳐!'라는 소리를 연발했던즈. 분명 지금도 그 대사를 외쳤어야 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세를리오즈는 그 비꼬는 말에서 안정을 되찾은 것 이다. "제가말을 하려는 것인지 세를리오즈라면 아시겠지 요?" 다시 카인드라의 음성이변화했다. "뛰어난 분이시니 스스로가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아직은 일러요.뭔가 말속에 뼈가 담긴 느낌이........ '아직은'이라면 언젠가는 해도 된다는 하단하드룸 초보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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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회색분자스러운 사살이 반영된 그 말에 세를리오 즈는 아무런보이지 않았다. 대신에 고개를 들어 카인드라를 오래도록 가만히 쳐다보그 시선에서 무엇을 느낀 것인지 카인드라가 피식 웃으며 옆으로"네네. 알아서 물러나 드리지요." 세를리오즈를 설득하려는 목적으로 나선 것이카인드라의 활약으로 좀 잠잠해질까 했더니만. 카인드라가 옆으로 비켜서고 세를리오즈가지나쳐 다시 마왕에게로 걸음을 옮기자 주위에서 당황한 기색을 띄었다.설득에 실패한 것치고는 카인드라의 태도가 너무 태연하다. 그래도 아까조금은 차분해 보이는 세를리오즈의 얼굴에 유텐시르는 다소 안심하는 기색을하단하드룸 초보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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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조금전과 같은 일이 또 벌어지는 것은 아니겠지. 원래가냉정한 세를리오즈였으니 이 상태로 조 금만 더 시간을 끌며안정되기를 기다린다면....... "왜- 또 목 조르려고 온 거야?" 마왕의상황에 걸맞지 않는, 이른바 '도발'이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을흘러나왔다. 그런 마왕의 모습에 유텐시르는 자신의 머리라도 쥐어뜯 고심정에 빠져들었다. 대체! 저 머리도 나쁘지 않은 (실은 초우주뛰어나다는 평을 듣는) 마왕이 무슨 생각으로 저런하는 것이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