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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대며 한쪽 나무 에 박혀있는 비도를 뽑아 들고 마차로심약빙이 재차 원사정을 노리고 덮치려 하는데 유령곡의 졸개들 이겹겹이 애워쌓다. 원경초까지 지키고 있으니 당장 원 사정을 죽이는불가능해 보였다. 소몽몽은 마차를 출발시키며 심약빙을 향해 소리쳤다. "대부인.조심하시구려. 나 먼저 갑니다. 후에 인연이 있으 면 또핫핫핫핫." 소몽몽의 웃움소리는 자꾸 멀어져 갔다. 심약빙이 잠시 마차뒤를동안 원경초 일행도 빠르게 달 아나 버렸다. 심약빙은 그렇게홀로 서 있었다. 왠지 모르 게 허탈한 마음이 들었다.하단←밤의전쟁 ₂광명룸 언니 김해룸 언니 대전룸 언니 초보₃∀〓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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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 다. 심약빙은 고개를 세차게 가로젓고깨물며 원경초등이 사 라진 쪽으로 말을 몰아 달렸다. 소몽몽은들어가려던 생각을 버리고 홍택호쪽으로 마 차를 돌렸다. 배를 타려는정소추는 아직도 깨어나지 않고 있었다. 일부로 깨우지 않았다. 소몽몽은원경초를 생각했다. 무림의 일대종사(一大宗師)로 써 강호를 횡행하던 유령곡주 원경초자가 한낱 무공비급에 마음에 이끌려 이렇듯 체면도 돌보지 않고뛰어든 사실에 갑 자기 비애(悲哀)를 느낀 것이다.슬픈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