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준비한 것은 칼과 부싯돌이었다.칼은 적지 않은 돈을 주고제법 많은 담금질이 된 듯한 소도(小刀) 두 개와 좀더중도(中刀) 두 자루를 구입했다 그 동안의 노숙 생활에 있어요긴한 도구는 칼과 불이었다. 특히 칼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동반자였다. 칼만 있으면 뱀이라도 잡아 창원runzb↕org소프트{동묘건마} 아찔한밤 ㆍ광주건마ㆍ건마 고기를 발라낼 수 창원runzb↕org소프트{동묘건마} 아찔한밤 ㆍ광주건마ㆍ건마 불을 태워 한끼 요기를 만들 수가 창원runzb↕org소프트{동묘건마} 아찔한밤 ㆍ광주건마ㆍ건마 그리고 칼은 그것을 이용하여 어설프긴 하지만창 등 제 이, 제도구들을 만들 수도 있었다. 칼과 부싯돌 다음으로 자운엽은 소금을자루에 한 자루 사 담아 그 자루를 기름종이에 싸서속에 넣었다. 그 세 가지만 있으면기본적인 것은 해결이 되었다. 옷가지 창원runzb↕org소프트{동묘건마} 아찔한밤 ㆍ광주건마ㆍ건마 신발이니 하는 것들은 칼만 있으면 노방에 창원runzb↕org소프트{동묘건마} 아찔한밤 ㆍ광주건마ㆍ건마 짐승가죽으로 해결이 될 것이다. 세 가지 물건을 창원runzb↕org소프트{동묘건마} 아찔한밤 ㆍ광주건마ㆍ건마 자운엽은 마지막으로 지필묵을 준비했다. 지필묵은 태음토납경을 파헤치다 갑자기생각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였다. "흠!" 봇짐에서 꺼낸 네칼 중에서 주방에서나 쓰는 폭이 넓고 두꺼운 칼을든 자운엽이 깊이 심호흡을 했다. 검은도는 도신에 하얗게 선 날이 짜릿한 전율을 안겨다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