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령. 스톱워치 좀 줘 봐." 김철진 소려에게서 스톱워치를함자응ㄴ 타이머 모드로 조작한 뒤 시간을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으로 맞췄다. 그리고 시작 버튼을 누른 다음 다시소령에게 건넸다. "우리 잠깐 눈좀 붙이자구.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여기서는 남쪽에서 접근하는 적을 우리도 못 본다구. 소해정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물러나야 우리도 뭔가 할거아냐?" 함장이 뒷모습을 보이고는 또다시도망갔다. 너무 태평ㄹ한 것일까? 히부리섬의 오른쪽에 숨어서 바닥까지장보고는 일본 전투함이 접근하는 소리도 쉽게 들을수 없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9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이시간을 기다린다면 일본 소해정대를 지나치게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뒤 본대를 추적할수 있다는 것인가? 함장의 직관이 부러웠다.김철진도 쉴수 있었다. 그도 너무 피곤했다. "박대위. 나도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붙일테니까 이것 좀 받아. 울리면 깨워. 쉴사람들 빨리음탐반 만 빼고." 스톱워치를 박대위에게 건넨 김철진은 콘솔에올리고 잠에 빠져 들었다. ㅂ함장 입 가에서는 벌써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침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12월 17일 14:50 시가현"이름부터 재수없군. 사곡봉이라니." 한국군 제1해병사단 1해병연대 3대대가 배정받은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다다니라는 이상한 이름의 산이 었다. 뱀이 많은 골짜기라는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이 봉우리는 해발 902미터, 바로 서쪽에 쓰루가로 이어367번 국도가, 오른쪽으로는 역시 쓰루가로 향하는국도가 지나간다. 징형적으로 방어에 유리하고, 중요 도로 두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확실히 감시하고 통제할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한가지 문제라면김성한 중령이 뱀을 아주 싫어한다는데 있었다. 그런데 산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뱀계곡이었다. "겨울이니까 뱀 걱정은 마십시오. 그리고뱀이 보이면 저한테 말씀해주십시오. 겨울잠을뱀은 특히 정력에 좋습니다." 대대 인사참모 공성일 소령이말하면서 입맛을 다셨다. 공 소령과 김중령은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사관학교에서 2년 선후배 사이로 자주 같은 부대에 근무해서친해졌다. 사석에선 대놓 고 형님, 아우로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사이였다. "일본뱀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 섬에 사는 뱀은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지독하다구. 일본 뱀들은 특히 독 하다던데." "지독한 뱀일수록몸에도 좋죠. 하여튼 대대 배치는 다 끝났습니다. 1중대와산자락에서 도로에 간버 공격을 가할수 있는 위치에 두었고,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대대본부 바로 아래에 두었습니다. 지시하신 대롭니다." 공소령은 대대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가운데 선임이어서 각종 보고나 통제사항은 그를 통한다. 계통을략화시킬 필요는 있지만, 스스로를 무능력하다고 여기는 김중령은 믿을수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유능한 후배 인 공소령에게 일을 위임시키고 있었다. "포병대는?"배후 15km에 1개 대대가 포진중입니다. 그리고 육군에서 파견나온곡 산형 자주포 각 1개포대가 우리 18km뒤에 있습니다."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동안 김성한 중령은 쌍안경으로 주변을 살폈다. 높은 산꼭대기에서멀리 동해바다도 보였고, 동쪽에는 넓게 펼쳐진 비와호, 남쪽으로는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1214미터의 다케나산이 눈에 들어왔다. 구름은 많이 끼어 있지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구름이 없을만도 하다. 산꼭대기는 바람이 아주 거셌다. 주변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올라온 산 정상인데,잘했다는 생각따위는 전 혀 들지 않을 정도로 추웠다.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멀리 바다를 가로질러 날아와, 산을 타고 상승하면서 계속하강한다. 당연한 기상현상이지민, 거센 바람이 정말 매서웠다. 군강서하드룸↔RUNZBORG즐박↔→℉ 포항하드룸연산하드룸 동탄하드룸 왕십리하드룸⇔상당기간을 따뜻한 포항에서 보낸 그에게 이곳약간 견디기 힘든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