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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사랑하는 게 사랑이 아닌가요? 제발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께요천사들이 잠시 내미는 손을 멈추었어요 . 그리고 그들은 속삭였어요아, 이 여자는 하나님과 닮은 사랑을 말하고 있지 않는가? 유흥마트. 피투성이가 된 그 소녀가 내 방으로 들어오더군요 .소녀는 금새라도 쓰 러질 것만 같았어요. 전 다급하게 물었죠[어떻게 됐나요?] [그 그 사람이 심하게 상처를 입었어요 .]￥서대문구풀싸롱,상봉풀싸롱,연산동풀싸롱￥건석씨 .] 마침내 난 그 소녀에게 모든 걸 맡겼어요그 소녀는 제게로 들어오기 전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우리의 계획이 실패해서 우리의 천사같은 마음들이 악마로 변하더래도 그때는원망하지 않기로 해요 . 후회없이 후회없이 사랑을 선택했노라고 말하도록.] 그리고 소녀는 눈을 감고 노오란 불덩어리로 변했어요. 꺼져가는호흡을 밀쳐내고 그 소녀가 아주 천천히 내 코 속으로. 전 금새라도 일어날 수 있었어요 . 아니 ,￥서대문구풀싸롱,상봉풀싸롱,연산동풀싸롱￥용솟음쳤어요 . 하늘을 날아갈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나와보니 당신의 살점이 여러군데 뜯겨져 나간 채 거의 죽어가고. 다 행히 져니가 고양이 한 마리의 목을 문절 바라보더군요 . 당신을 안고 방으로 들어 갔어요 .울었는지 몰라요 . 난 이렇게 살아났는데 당신은 이미 죽어가다니 유흥마트 쥴리 엣도 이보다 더 비극적이진 않을 거예요라고 울부짖었지요 .내 속 깊은 곳에서 그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은주씨눈을 감으세요 . 그리고 건석씨의 상처 위에다 손을 얹으세요￥서대문구풀싸롱,상봉풀싸롱,연산동풀싸롱￥느껴지나요 ? 끊어진 혈관이 다시 이어지는 걸 . 새로운형성되고 신선한 피가 다시 심장으로부터 솟구치는 걸 . 은주씨 유흥마트 전 행복해요 . 당신처럼 한 사람을 온 우주보다 더사랑할줄 아는 여인을 만났으니 . 저는 어느 때보다 더￥서대문구풀싸롱,상봉풀싸롱,연산동풀싸롱￥더 가슴이 뛰어요 . 은주씨 . 제가 그동안 살아온기억조차 하기 두려워요 . 밤마다 들려오는 살육의 비명들이 내영혼을 마구 짓밟고만 있었어요 . 저는 그 수천년의 세월을￥서대문구풀싸롱,상봉풀싸롱,연산동풀싸롱￥오직 오늘 같은 밤을 기다려왔어요 . 당신처럼 아름다운 영혼,곱고 순결한 영혼을 만나기를 . 은주씨 . 광추면을 통과할 유흥마트 제 육신과 영혼은 불에 타서 영원히 사라질 거예요 .￥서대문구풀싸롱,상봉풀싸롱,연산동풀싸롱￥전 결코 후회하지 않아요 . 죽어서라도 이곳을 한번 빠져나가보는꿈이거든요 . 은주씨 . 이곳을 탈출하거든 건석씨와 함께 부디￥서대문구풀싸롱,상봉풀싸롱,연산동풀싸롱￥. 심장병 수술을 받는 그 병원의위에도 전 나비가 되어 날아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