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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부모로서 그 찢어지는 마음을 왜 모르겠냐"며 "물에 뛰어들어아이들을 구조하고 싶은 것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마음일 것"이라고임정수씨(48)도 세 번째 수색현장을 찾았다. 피로에 지쳐 철수했다가도 마지막까지 유흥마트찾는 데 힘을 보태고픈 마음으로 팽목항으로 왔다.임씨는 "남은 학생들을가족 품에 돌려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에 다시 돌아왔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작업하겠다"고 말했다.자원봉사자들은 사고해역으로 떠나는 민간잠수사들을 한 마음으로 응원했다. 경기도오피 ⁴『노원밤문화,동춘밤문화,군산밤문화오피 ⁴『평촌동에 사는 김연신씨(77·여)는 잠수사들을 격려하고 싶다며 생강 한 봉지를400여km를 달려와 차를 달여 잠수사들의 손에 쥐어 보냈다.김씨는 전날인들통 하나를 들고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찾았다. 들통에는 할머니가 집에서마련해온 생강 한 봉지와 밤꿀 그리고 대파가 담겨있었다. 잠수사들에게달여주고 싶다며 전남 진도행 버스에 올라 5시간을 달려온 김씨는2명의 도움을 받아 5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페트병 6병 분량의달였다.김씨는 "저야 해줄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지만오피 ⁴『노원밤문화,동춘밤문화,군산밤문화오피 ⁴『힘내야 우리 애들 빨리 구해올 것 아니냐"며 생강차를 전하고안산행 버스에 올랐다.[내 삶을 바꾸는 정치뉴스 'the 300' 바로가기]['스페셜포토][손안의 경제뉴스 머니투데이 모바일웹]진도(전남)=김민우기자 minuk@ '다량 문자메시지 동시 수신,필터링 기능, 무료 이용' (안산=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사고합동분향소에 새로운 추모 메시지 수신번호(#1111)가 정해졌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25일 유흥마트 12시부터 새 추모 메시지 수신시스템을 마련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시스템은 국내 한 이동통신사가 분향소 추모 메시지 수신처가 개인지정돼 단말기가 고장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황급히 문자메시지 수신오피 ⁴『노원밤문화,동춘밤문화,군산밤문화오피 ⁴『업체와 협조해 구축한 것이다. 이 번호로 추모 메시지를 보내면같이 분향소 내 대형 모니터에 실시간 추모글이 공개된다. 하지만 유흥마트 시스템은 기존과 달리 한꺼번에 다량의 문자메시지가 수신되더라도 고장없이 수신이또 욕설 등 메시지가 수신되면 자동으로 걸러주는 필터링 기능도오피 ⁴『노원밤문화,동춘밤문화,군산밤문화오피 ⁴『특히 해당 이동통신사는 다른 이통사에도 협조를 구해 '#1111'로 발신되는대해선 요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분향소로 보내는 추모무료라는 설명이다. 시스템 구축을 주도한 이통사 관계자는 "전국민이 애도하는오피 ⁴『노원밤문화,동춘밤문화,군산밤문화오피 ⁴『사고여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하지만 (우리를 포함)협조한 문자메시지수신업체도 뒤에서 묵묵히 돕기를 원해 회사명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유흥마트 대책본부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히 추모 메시지 수신 시스템을 마련하느라오피 ⁴『노원밤문화,동춘밤문화,군산밤문화오피 ⁴『있었다"며 "하지만 이젠 대기업들까지 나서서 지원해 줘 새로운 시스템이전했다. 앞서 분향소를 관리하는 상조업체와 합동대책본부는 개인명의 휴대전화번호를 추모오피 ⁴『노원밤문화,동춘밤문화,군산밤문화오피 ⁴『수신처로 지정하는 바람에 단말기가 8시간 동안시스템이 마비되는 등 불편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