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알제리전에서 참패했습니다.

어제 오후 온타리오주 토론토 한인회관에 모인 응원단은 러시아전에 선전한 우리 선수들에 대한 기대로 부풀었습니다.

이날 응원단은 한마음으로 우리 대표팀의 첫 승을 기원했습니다.

그러나 전반전에 우리팀이 대량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지자 응원 분위기는 크게 가라앉았습니다.

모두의 표정은 허탈해보였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우리 선수들이 만회골을 넣자 모두 일어나 크게 환호하며 분위기는 금새 바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4골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하자 응원단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우리 응원단은 끝까지 대표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응원단

월드컵 16강행의 운명이 걸린 마지막 경기 벨기에전은 오는 26일 목요일 동부시간으로 오후 4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날도 수퍼채널 얼TV와 토론토 한인회는 한인회관에서 공동응원전을 개최합니다.

공동응원전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축구공과 기념품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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