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 /> 문재인 전 대통령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

이재명 만난 文 "이 대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넓게 포용해야"

중앙일보 2025-01-30

Views 85

 
문재인 전 대통령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당에서 모두가 이 대표를 인정하고 따르는 것은 아니니, 우리 당 식구인데 이 대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넓게 포용해야 된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자택에서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의 예방을 받고 1시간 30분 가량 차담을 나눴다. 전현희·한준호·이언주·송순호 최고위원과 이해식 비서실장, 김태선 수행실장, 조 대변인이 차담에 배석했다.
 
차담 종료 후 배석자인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이 극단적인 정치 환경이 조성된 상황에서는 통합하고 포용하는 행보가 민주당의 앞길을 열어가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고만 전했지만, 다른 참석자들에 따르면 사이사이에 최근 친명계와 비명계 사이의 갈등에 대한 우려로 해석될 수 있는 뼈있는 말들도 섞여 있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우리 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포용해야 한다”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나중에 큰 정치적인 변화가 생겼을 때도 결국은 포용하고 통합하는 행보가 갈등을 치유하고 분열을 줄여나가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가 0.7%포인트 차이로 아쉽게 졌는데, 우리가 조금 더 포용했더라면 그 정도 차이는 극복할 수 있었던 거 같아 아쉽다”면서 “당내 통합을 하면서 내부에 싸움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크게 공감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 그런 행보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같은 맥락에서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승리 방정식도 언급했다고 한다...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0608?cloc=dailymotion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