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신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전세계의 관심입니다. CES 개막과 그 내용에 대해서 굉장히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어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영장에서도 보셨지만 8년 만에 기조연설에 나섰는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고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본행사 시작이 저녁 6시 30분이었는데 행사 시작 3시간 전부터 수천 명이 대기를 했고요. 그다음에 행사장이 1만에서 1만 2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었는데 이 행사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일종의 록스타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관중이 운집을 해서 3층까지 만석을 이뤘다, 이래서 아주 흥행에 성공을 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지, 또 어떤 기술들을 보일지가 굉장히 관심이었는데 이번에는 로봇 시대를 예고하면서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확실하게 절감할 수 있는 플랫폼을 들고 나왔더라고요. 이름이 코스모스라고 하던데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로봇과 자율주행기술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새로운 물리적 AI 개발 플랫폼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물리적 AI라는 것이 무엇이냐면 로봇이나 자율주행 차와 같이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을 하는 AI 시스템이라고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코스모스가 로봇이 현실 세계의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그 데이터를 어떻게 학습을 하냐면 물리적 법칙이 적용되는 현실과 동일한 3D, 3차원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래서 로봇, 자율주행기능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현실과 동일한 가상세계를 만들어서 이 안에서 빠른 속도로 로봇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로봇이 빠른 속도로 학습을 해서 현실의 로봇을 활용할 수 있고 자율주행기능도 활용할 수 있게 해서 이것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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