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ON] 민주, 한 대행 탄핵절차 착수...여당, '권-권' 친윤 투톱 체제 / YTN

YTN news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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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특검 공포를 하지 않으면 즉각 탄핵소추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죠. 더불어민주당, 조금 전 당론으로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 소환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고요. 여야 대치 정국은 더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계엄 사태가발생한 지가 3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일단 수사에는 적극적으로 임하기보다 탄핵소추, 탄핵심판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최후 통첩 시한을 오늘까지 정했고요. 오늘까지 특검법 공포하지 않으면 탄핵 절차 들어가기로 했고 조금 전 결정을 했습니다. 오늘 아침 여야 원내대표 목소리 듣고 바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한덕수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검 추진과 임명을 두고 여야가 타협안을 토론하고 협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내란 수사가 어떻게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까? 한덕수 총리의 말은 시간을 지연해 내란을 지속시키겠다는 것 외에 달리 해석할 길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내란 대행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바로 개시하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당 대표 권한대행 : 탄핵안을 발의하겠다고 공언을 했습니다. 자기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탄핵하겠다는 협박입니다. 마치 이틀 안에 돈을 입금 시키지 않으면 보복하겠다고 협박하는 조폭과 다름없는 행태입니다. 민주당은 입만 열면 내란 극복을 주장합니다. 하지만 지금 민주당이 말하는 내란 극복은 헌정 질서를 파괴하겠다는 독재정치의 슬로건에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권한대행을 이토록 압박하는 이유는 이재명 대표의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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