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구금’ 수방사 B1 벙커…어떻길래?

채널A 뉴스TOP10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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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녕 변호사,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김진욱 전 대변인님. 야당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것들이, “정치인들을 여기에 구금시키려고 했어?”라는 것 때문에 구금 대상이었던 한동훈 대표와 야당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하는 것 같아요.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지금 나오는 곳이 B1 벙커라는 곳이잖아요? B1 벙커가 어떠한 곳이냐면, 육군의 보안 시설입니다. B1 벙커에는 전쟁 등이 났을 때 군대가 지휘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만든 곳인데요. 굉장히 넓고, 깊은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이용할 일이 없죠. 그런데 사전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방첩사령관에게 저곳을 확인시키고 수감시설이 있는지, 수감시설의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두라는 지시를 했다는 내용이 이번에 새롭게 밝혀졌죠. 그래서 민주당이 저 부분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저기에 5백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주요 정치인들과 소위 정치 사범이 될 만한 사람들을 계엄하에 계속 구속하여 저곳에 수감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는 부분들이 발견되는 것이고요. 사실 저 공간은 일반인들의 접근이 완전히 차단되어 있는 곳이고, 또 통신이 자유롭지 않은 곳입니다. 물론 구속되면 휴대폰 등을 전부 빼앗기는 하겠지만, 어쨌든 누가 어디로 잡혀갔는지도 모르는 상황들이 연출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해당 공간에 대해서 굉장히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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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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