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개혁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20일 만에 활동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대표로 참가한 이만희 의원은 4차 협의체 회의 뒤 브리핑에서, 협의체 대표들이 당분간 공식적 회의를 중단하고 휴지기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의료계가 2025년도 의대 정원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지만, 입시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참으로 어려운 요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합의된 회의 재개 날짜는 없다면서 휴지기 동안 정부·여당은 의료계와 대화를 지속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료계 대표로 참가한 이진우 의학회장은 더 이상의 협의가 의미가 없고, 정부·여당이 이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학회와 KAMC는 협의체 참여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참담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과 정부,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KAMC)가 참여한 협의체는 지난달 11일 출범했습니다.
YTN 안윤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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