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태권도장 학대' CCTV 복원...영상에 담긴 학대 정황 / YTN

YTN news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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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김성수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사건 사고 김성수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 7월 발생한 사건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태권도장에 다니던 아이가 태권도장 관장에게 학대당해 사망했었는데 사건 당일에 있었던 영상이 공개됐어요. 추가로 공개가 됐는데 보면 아이가 매트 안에 거꾸로 매달린 채로 발버둥 치는 모습이 담겨 있고요. 그걸 보고 사범은 장난치듯이 그걸 흉내 내는 모습도 담겨 있더라고요.

[김성수]
맞습니다. 지금 이 사건 자체가 7월 12일에 발생했던 사건이었습니다. 한 태권도 도장에서 태권도 관장이 4세 아이를 말씀하셨던 말아놓은 매트 사이로 몸을 거꾸로 넣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그 전후 내용이 확인됐는데 그 전후 내용에서는 말씀하셨던 것처럼 인근 사범 같은 경우에도 이 아이를 꺼내는 것이 아니라 형태를 흉내내는 듯한 그런 모습도 보이고 그렇다 보니까 이 부분 관련해서도 방조라든지 이런 혐의가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고 또 관장이 이 매트에 넣기 전에도, 지금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아이를 저 높은 매트에 매달리게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들 자체도 학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정황이 추가로 확인되었고 지금 현재 CCTV가 유가족의 요청에 의해서 공개된 상황입니다.


새로 복원한 두 달치 CCTV 영상을 봤더니 140여 차례 정도 학대한 정황이 더 포착이 됐거든요. 평소에도 이런 일이 자주 있었다는 얘기예요?

[김성수]
맞습니다. 지금 이 사건이 7월에 있었고 5월부터 두 달간 CCTV 영상이 복원이 됐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CCTV 영상을 보면 140차례 정도 아이에게 학대를 하는 정황으로 의심되는 이런 행동이 발견이 됐었고, 그렇다 보니까 이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로 추가적인 수사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고. 또 당일에 사망의 결과에 이르렀거든요, 아이가. 사망의 결과와 관련해서도 당시에 정황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사실관계가 나왔다, 이렇게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태권도 관장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장난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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