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따뜻한 날씨 속에 수능이 한창 치러지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을 텐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광주 광덕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광주 시험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잠시 뒤 4교시 탐구 영역 시험이 시작됩니다.
한국사 과목을 시작으로 사회·과학 시험이 이어지는데요.
수험생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1만6천여 명이 38곳 고사장에서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도 1만3천여 명이 45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 지역 수험생은 지난해 대비 1천2백여 명이 늘었습니다.
시험 종료 시각은 5교시 시험을 보지 않는 수험생은 오후 4시 37분, 치르는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입니다.
4교시까지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합니다.
제2외국어와 한문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이번 교시를 끝으로 귀가하는데요.
수능 시험 시작 전 교문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가족들은 수험생들의 퇴장 시간에 맞춰 하나둘 모이고 있습니다.
이곳 날씨는 영상 20도 안팎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저녁부터는 비가 예보된 만큼 귀갓길 교통 상황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광덕고등학교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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