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근식 경남대 교수,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겠습니다.박정훈 의원이 이렇게 얘기했네요. 민주당의 헛된 꿈이다.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 특검 수정안을 내놓은들 이거 통과 안 된다. 이런 얘기인데요. 얘기 듣고 오시죠. 박정훈 의원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러니까 민주당이 우리 좀 꼬시는 것 같은데 안 넘어간다. 이게 친한계 입장이다, 이런 거죠?
[김근식]
그러니까 특검이 그동안 민주당이 주장했던 안이라는 게 너무 무리했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 됐잖아요. 지금 새로 수정안을 내는 것을 실제 내용을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수사 대상을 줄이고 그다음에 검사 추천권을 중립적으로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특검법이 실제로 상정됐을 때 내용에 우리 당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차치할 문제고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서 김건희 특검법을 계속 내서 통과를 시켰지 않습니까? 13개, 14개까지 수사 내용을 잡고 있는데. 그냥 시중에 카더라 하는 것까지 다 넣어서 특검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걸 스스로 우리가 잘못한 특검이었다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그런 면에서 아마 이번에 특검을 수정한 내용이라는 게 우리 당,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는 별로 감동이 없고요.
복기왕 의원이 여기 계십니다마는 예전에 우리가 야당일 때, 문재인 정부 때 특검 하나 한 게 있지 않습니까? 드루킹 특검. 그때 김성태 당시 원내대표가 그 드루킹 사건이 터지자마자 그걸 하나 집요하게 잡아서 여론을 계속 우리가 타고 가서 단식을 해서 결국은 얻어낸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모르겠어요. 우리 복기왕 의원 같은 분이 원내 지도부에 계셨으면 달랐을 텐데 특검이라는 건 굉장히 무거운 카드입니다. 진중한 카드예요. 탄핵도 마찬가지고. 그다음에 이걸 쓰려면 그동안 계속 준비를 하다가 결정적일 때 하나를 잡고 선택과 집중으로 한 놈만 패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22대 국회 한 다음에 너무나 많은 투자를 남용을 해서 특검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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