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김대영 국가전략연구원 군사전문위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우리 정부 당국의 기본 입장은 이렇습니다. 우크라이나로의 국정원 요원 파견은 국가 안보를 위해서 가치가 있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고요. 조금 전에 용산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했는데, 아까 저희가 호크 미사일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김대영 위원님. 대통령실의 이야기는 무엇이냐면, “우크라이나의 특사가 한국에 조만간 올 것이고, 155mm 포탄을 직접 지원하는 것은 틀린 것이다. 전황 분석팀 파견은 검토한다.” 어느 정도 수준을 우크라이나에 보낸다는 것입니까?

[김대영 국가전략연구원 군사전문위원]
일단 살상 무기 지원과 관련해서, 우선은 방어용 무기에 초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호크 미사일 이야기가 나온 것도 그러한 차원으로 보이고요. 다만 호크 미사일을 지원하려면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미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미국제 무기다 보니까 제3국에 인도하려면 미국 정부가 허가를 해 주어야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는 것이 지대공 미사일.) 저 영상 찍을 때 저도 현장에 있었거든요. (어디서 쏜 것인가요?) 충청남도 쪽에 가면 사격장이 있습니다.

(서해상으로 쏜 것이잖아요. 그런데 현장에 직접 계셨을 때, 호크 미사일이 1960년대 구형 미사일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전장에 투입될 정도의 파괴력은 있다면, 호크 미사일 정도의 지원도 검토하지만 155mm 살상 무기 직접 지원까지는 어렵다?) 물론 이것도 가능한 옵션이기는 한데, 지금 상황에서는 북한군이 전장에 투입이 되고, 예를 들어서 우크라이나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했을 때는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이나 공격용 무기를 지원할 필요성이 있지만요. 지금 상황에서는 오히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방어용 무기, 특히 지대공 미사일이 더 많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한 점들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 분석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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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