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모제를 열어 희생자를 애도하고 재발방지와 진상규명을 다짐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의 책임이 부재했던 시간이었다며 기막힌 슬픔과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낸 유족과 피해자에게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야말로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지난달 출범한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역할을 독립적으로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참사 예방과 대응, 책임 소재 규명 등을 지적하며, 참사의 슬픔 앞에 정치적 유불리가 있을 수 없는 만큼 특조위의 제대로 된 운영을 위해 국회가 온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재난과 관련해선 국회에서 처음 열린 이번 추모제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여야 의원 다수가 참석했고, 추모식장 벽면에서는 159명의 별을 잊지 않겠다는 문구와 함께 희생자들의 사진이 걸렸습니다.
YTN 박광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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