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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아닌 총알받이 용병"...쓰레기풍선에 첫 '대남전단' / YTN

YTN news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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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서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죠. 이런 가운데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파병이 아니다. '총알받이' 용병으로 평가한다고 했습니다. 오늘 새벽, 북한이 보낸 대남 쓰레기 풍선 잔해물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까지 떨어졌는데요. 처음으로 대남전단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이 쓰레기풍선을 30번째 보내고 있는 것 같은데 최근에 GPS 장치가 달려있다라고 분석을 했잖아요. 그 GPS 장치를 달아서 용산에 떨어진 걸까요?

[문성묵]
저는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풍선이라고 하는 것은 조종이 어렵거든요. 그러니까 이전에 보냈던 풍선들은 주로 타이머를 달아서 거리와 시간을 계산을 해서 대략 이 정도 날아가면 거기서 터져라, 그래서 타이머가 작동하면서 터트리면 거기에 달려 있던 쓰레기가 밑으로 낙하하도록 하는 그런 시스템이었는데 GPS, 아마 보낸 모든 풍선에 GPS가 다 달려 있는지는 제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마는 일단 용산 대통령실에 떨어진 것은 GPS가 달려 있는 것으로 확인했는데.

GPS라고 하는 것은 글자 그대로 위치정보시스템 아닙니까? 그렇다면 북한군 당국이 그 풍선의 이동경로와 그다음에 떨어지는 위치까지 딱 특정을 해서 떨어뜨렸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아마도 이번에 담긴 전단의 내용이나 이런 걸로 봤을 때 상당히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대남전단을 함께 보낸 건 처음이었잖아요. 쓰레기풍선은 30번째 보낸 거지만.

[문성묵]
사실은 북한이 그동안 전단 작전을 오랫동안 했었죠. 과거에도 오래 전에도 했었고요. 우리 앵커님도 잘 아시겠지만 우리 남북회담할 때, 그때 당시에도 2004년도 6.4 합의서 할 때 그때 당시만 해도 북한이 전단을 우리 쪽으로 날렸었거든요. 그런데 그 6.4 합의서 후에 전단 살포를 중단하도록 요구를 했고 중단을 했었는데, 사실 북한이 보내온 전단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흔들릴 일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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