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한반도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 이호령 박사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호령]
안녕하세요.
우크라이나전 파병 얘기부터 해 봐야 할 것 같은데 북한이 이렇게 파병을 하는 거는 이번이 처음인 거죠? [이호령] 처음이죠. 대규모 파병을 한 거는 처음이고요. 지금 보면 국정원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의 해군함정이 들어와서 북한군을 실어서 나갔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러시아 해군이 들어온 것도 1990년 이후 처음이고요.
그래서 지금 1500여 명이 러시아의 4개 지역으로 지금 가 있다라는 보도를 했었죠. 지금 파병 규모나 혹은 갔을 때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이런 건 어떻게 추측을 해 볼 수 있을까요?
[이호령]
북한이 군사물자를 지원을 하고 또 실제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된 무기체계가 이전부터 많이 보고되지 않았습니까? 이미 122mm포라든지 155mm 포탄이라든지 번개-4에 들어가는 포탄이라든지 또 북한이 새로 개발했다는 신형 단거리미사일 KN-23 등이 이미 사용됐고 또 거기에 대한 성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이미 언론매체를 통해서 많이 보도됐고요.
지금 컨테이너를 통해서 들어간 양이 70차례에 걸쳐서 1만 6000회가 되고 분량으로는 800만 여 발의 포탄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 무기가 지금 사용됐다는 게 나올 만큼 엄청나게 북한의 포탄 지원이라든지 물자 지원이 이루어졌고 여기에 북한군이 들어가게 됐고. 지금 국정원에서 발표한 그 규모는 1차적으로 보낸 인원이 1500여 명이고 앞으로 더 들어갈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해서 상당 부분의 북한군이 전투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죠.
러시아 연해주 쪽에서 촬영됐다고 하는데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여러 가지 보도 내용 보면 북한군이 쓰는 말이 그대로 녹음돼 있다, 이런 얘기도 있고 그 진위 여부는 어떻게 추측하세요?
[이호령]
일단 지금 블라디보스토크라든지 몇 군데를 통해서 북한군 1500여 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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