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교수들이 앞서 정부가 의대 증원의 근거로 들었던 3개 연구를 분석한 뒤 정부를 향해 자의적 왜곡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7일) 입장문을 내고 3개 연구 모두 적용하는 가정과 시나리오에 따라 같은 연구 모형 안에서도 추계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연구 저자들도 본인의 연구 결과를 2천 명 증원의 근거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국민 의료비가 급상승하고 보험 재정이 고갈되는 현 시스템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기존 시스템을 근간으로 진행된 연구 대신 새로운 추계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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