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술 먹은 선장”에 빗대 윤 대통령 비판

채널A News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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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원 유세에 나선 이재명 대표도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윤 대통령을 '술을 마신 선장'에 비유하면서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막말 논란을 일으킨 김영배 의원은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금정구 디비지겠습니까! (와!)"

지금 이곳 금정체육공원에 이재명 대표 연설이 한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정권 심판에 힘을 실어달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장이 맨날 술 먹고 '아이고 네 마음대로 해', '나 어딘지도 몰라', '지도도 볼 줄 모르고', '너 옛날에 나하고 잘 아는 사이였지, 그냥 항해사 해봐' 이러면 그게 항해가 되겠습니까, 여러분!

"이번 선거는 금정구청장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 운명에 관한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아직도 자신이 왜 총선에서 심판 받았는지를 모르면 이번 기회에 2차 심판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야권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여권 텃밭이지만 초박빙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차영경 / 부산 금정구]
"제가 볼 때는 아마 2번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한동훈 대표 보고 찍는 것이지…"

[최 강 / 부산 금정구]
"판도가 조금 이번에는 바뀌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조금 해봅니다. 지금 시국이 좀 그렇지 않습니까.

병환으로 고인이 된 전 구청장을 겨냥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김영배 의원에 대해선 논란 하루 만인 어제 징계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발빠른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영상편집 이태희


정연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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