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쾌청한 하늘에, 온화한 날씨까지 가을에는 산책을 즐기기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캐스터]
맞아요.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너무 추운데...

이와 달리 봄, 가을에는 날씨가 좋잖아요.

[캐스터]
그렇죠.

특히 가을에는 봄보다 습도가 높아서, 투과하는 햇빛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산책을 할 때 더 쾌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캐스터]
또 일사량도 봄보다 1.5배 가량 적어, 피부가 손상되는 정도도 봄보다 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안심하고 바깥활동할 수 있습니다.

[캐스터]
따스한 볕을 받으면서 산책을 하면 심리적 안정과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자주 산책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캐스터]
당장 이번 주말도 산책하기 좋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서울과 대전 낮 기온이 24도, 남부지방에서는 26도 안팎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캐스터]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공기가 쌀쌀합니다.

외출하실 때는 큰 일교차에 대비해 겉옷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캐스터]
또 이른 시간에 나가신다면 안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오전까지 전국 내륙에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캐스터]
휴일인 모레는 대체로 맑다가 구름양만 늘겠고요.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캔버스의 김수현.

[캐스터]
고은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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