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뇌물죄 피의자인 사건이죠.
옛 사위 서모 씨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문다혜 씨 측과 참고인 조사 일정 조율에 들어간 걸로 파악됐습니다.
다혜 씨는 문재인 청와대의 비서관 출신 변호사를 추가 선임했습니다.
이새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전주지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측 변호인과 참고인 조사 일정 조율에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다혜 씨도 참고인 조사 등에 대비해 변호인 보강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민정비서관을 지낸 이광철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민정수석일 때 같이 일했습니다.
검찰은 다혜 씨의 전 남편인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조국 대표를 비롯한 전직 청와대 인사 여럿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지난 8월 31일)]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저는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문 대통령님 전 사위분도 제가 알지 못합니다. 그 점을 밝혔고."
최근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다혜 씨 휴대전화 등을 변호인 참관아래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다혜 씨의 참고인 출석 일정은 포렌식을 마친 뒤가 될 전망입니다.
다혜 씨는 지난 5일 음주 교통사고로 경찰 조사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라, 이 조사가 끝나야 검찰 조사도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이새하입니다.
영상편집 : 유하영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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