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슈날씨에 고은재입니다.
가을을 맞아 서울도서관의 외벽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이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글귀는 바로, '높아가는 하늘이 참 좋아, 깊어가는 당신이 더 좋아.' 이처럼 '가을' 하면 '높은 하늘'이 바로 떠오르죠.
그런데 가을 하늘은 왜 높아 보일까요?
가을에는 대기에 수증기와 먼지가 적습니다.
공기가 차고 건조한 데다 여름비가 먼지를 씻어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하늘을 우리 눈에 보이게 하는 빛의 산란이 더 높은 고도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게다가 구름도 주로 상층운이어서 시선의 위치까지 더 높아지는 건데요.
이렇게 높고 선명한 가을 하늘, 아쉽게도 한글날인 내일은 다소 가려지겠습니다.
내륙 곳곳에 오늘처럼 구름이 많이 지나겠는데요.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5~20mm의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그래도 완연한 가을 날씨에 활동하기는 좋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14도, 전주와 대구 13도 보이겠고요.
낮에는 기온이 10도가량 빠르게 올라가겠습니다.
한글날 휴일, 외출하실 때는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이른 시간에 나가신다면 운전도 조심히 하셔야겠습니다.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또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강풍과 함께 너울성 파도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참고하셔서 안전한 휴일 보내셔야겠습니다.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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