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올해 들어서만 벌써 55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습니다.
이 추세라면 지난해 730만 명을 훌쩍 뛰어넘어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화강 국가정원이 한몫 했다는 분석입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라경훈 기자입니다.
[기자]
풍성하게 자란 팜파스그라스와 분홍빛 핑크뮬리 사이로 관광객들이 산책을 하며 추억을 남기기 바쁩니다.
어느새 가을바람을 맞으며 국가정원의 아름다움에 심취합니다.
[김해연, 손금숙, 박정이 / 울산 동구 : 울산에 살았어도 이렇게 예쁜 국가정원인 줄은 몰랐어요. 이런 도시에 있다는 게 행복한 거예요. 타 지역에서 이렇게 많이 오시잖아요. 국가정원으로(울산을) 자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대나무가 빼곡한 십리대숲은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걸으며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박태규 / 울산 중구 : 평지에 있는데 산길에 온 것 같고 공기도 좋고 시원해서 오늘 안 그래도 날 더웠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땡볕에 안 놀고 그늘에서 놀기도 딱 좋고.]
태화강 국가정원의 매력 덕분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화강 국가정원의 누적 관광객은 244만 명.
1년 사이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십리대숲의 관광객 수는 무려 10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 덕분에 울산의 전체 관광객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울산의 누적 관광객은 550만 명.
전년 동기 대비 184만 명 증가하면서 지난 2022년 한 해 관광객 수를 뛰어넘었습니다.
최근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도 성공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울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2019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후 울산 관광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
국가정원 효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울산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이 추세라면 올해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울산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
촬영기자: 김창종
그래픽: 이윤지
YTN 라경훈 j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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