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슬로바키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한-슬로바키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피초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격상을 통한 전방위적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수립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산업, 공급망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슬로바키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 과학기술 분야와 국방 및 방산 분야에서도 MOU 체결을 기반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또 한반도와 유럽 안보가 긴밀하게 연결된 상황에서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고,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강한 우려를 공유했습니다.




YTN 신윤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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