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가을 폭염이 연휴 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석인 내일도 더위는 계속되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은 26도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에는 31도까지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이른 아침 성묫길 오르신다면 안전운전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새벽부터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60mm로 지역 간 편차가 무척 크겠고요.
시간당 20~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서 연휴 기간 빗길 운전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날이 점차 개면서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뜬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지역별 보름달이 떠오르는 시각을 살펴보면요.
서울에서는 오후 6시 17분부터 밝은 달이 떠오르겠고 대전은 오후 6시 14분, 광주는 6시 15분이 예상됩니다.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26도, 부산은 27도가 예상됩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2도, 울산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체감온도도 33도 안팎으로 크게 오르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도 내륙은 맑고 더운 날씨 속에 다소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14호 태풍이 중국으로 북상하면서 당분간 남해상과 해안에는 높은 물결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귀경길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정보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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