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트럼프 첫 TV 토론, 한국 시각 오전 10시
해리스, 낙태권 강조·총기 규제 강화 주장할 듯
트럼프, 바이든 행정부 ’인플레이션’ 책임 강조
YTN, 오전 10시 해리스·트럼프 첫 TV 토론 생중계
해리스 미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우리 시간으로 잠시 뒤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
대선을 8주 앞두고 첫 토론이자, 마지막 토론이 될 수도 있는 오늘 결과가 막판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현지 분위기 알아보죠. 홍상희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현지 시간으로는 밤 9시 TV토론이 시작되죠 두 후보의 움직임은 현재 어떻습니까?
[기자]
대선 토론에 첫 출전하는 해리스 부통령과 7번째 참여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이 사뭇 다른데요.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일부터 토론이 열리게 될 펜실베이니아에 머물며 실전을 앞둔 모의토론을 준비해 왔습니다.
토론 장소와 비슷한 무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역을 앞에 두고 예행 연습을 진행하며 이번 토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관록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위스콘신 등 경합주 유세 일정을 소화하는 등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주도권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유권자들의 관심도는 어떤가요?
[기자]
이제 약 4시간 뒤면 두 후보의 첫 TV 토론이 시작되는데요.
현지 방송은 물론 소셜 미디어에서는 각 후보의 공약과 강점, 약점을 비교하며 오늘 토론의 유불리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11월 5일 미 대선을 불과 56일 앞둔 상황에서 열리는 두 후보의 첫 TV 토론인 만큼, 토론 결과에 따라 부동층과 중도층의 표심이 움직일 것이라는 분석 때문인데요.
미 유권자들도 TV와 라디오는 물론 소셜미디어를 통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가며 두 후보의 TV 토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토론 이후 두 달 만에 성사된 빅 매치인데요.
핵심 이슈는 무엇입니까?
[기자]
토론 주관사인 ABC 방송은 토론 주제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 6월 토론 때와 마찬가지로 핵심 쟁점을 둘러싼 양측 후보의 불꽃 튀는 공방이 예상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여성이 출산에 결정권을 갖고 있다는 낙태권 등을 강조하고, 최근 일어난 조지아주 총기난사... (중략)
YTN 홍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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