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의사들이 떠난 빈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 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의료 인력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조차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응급실은 말 그대로 '셧다운' 위기에 처했는데요.
오는 29일 총파업을 예고한 보건의료노조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송금희 /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 :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이 의사 중심이 아닌 보건의료인력 전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이 저희의 입장이고, 특히 그중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불법의료 근절과 직역간의 업무 명확화를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과 환자들에게 치료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본적인 정부가 해야 될 역할이라고 생각하고요. 더불어 사용자들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저희 보건의료노동자들이 굉장히 많은 희생을 통해서 어쨌든 이 사태를 해결했잖아요. 그런데 이어서 지금 의료공백 사태에 따른 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저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YTN 박희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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