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서울은 하루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한낮에는 체감온도가 33℃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고,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느덧 8월의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는데, 밤 공기는 여전히 후텁지근하더라고요?
[캐스터]
네, 밤사이 서울은 25도를 웃돌며, 하루 만에 다시 열대야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8월의 끝자락에도 밤낮없는 더위는 계속되겠는데요,
한낮에는 하늘빛이 흐려서 서울 낮 기온이 31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예년기온을 웃돌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실제 체감하는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도심과 해안가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서울 25.7도, 제주 26.4도로 아침에도 후텁지근한데요,
특히, 제주는 무려 42일째 밤 더위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31도, 광주와 대구 33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네, 오늘도 더위 속 어김없이 소나기 소식이 있네요?
[캐스터]
네, 오늘 서울은 하늘빛이 흐리기만 하겠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또 아침까지 충남과 호남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저녁 사이,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영남지방에 최고 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가 되겠습니다.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이번 주 더위는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 '산산'이 변수가 되겠습니다.
태풍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주 중반쯤,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열대야가 주춤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초반에도 열대야와 30도 안팎의 늦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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