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의협 전·현직 간부가 전공의 집단 사직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전공의 집단 사직은 의협의 사주가 아니라 개개인의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 단 /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 제가 병원을 떠난 지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와서 제가 경찰 조사까지 받아야 되는 이유를 저는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언젠가부터 공정과 상식은 사라지고 독재와 탄압만 남은 것 같습니다.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당당히 임하겠습니다. 뭐 의협이 사주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전공의 선생님들 개개인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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