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회담 제의 환영"...이재명 "실무협의 지시" / YTN

YTN news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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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기 지도부'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여야 대표 간 회담 성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이 대표의 어제(18일) 회담 제의를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고, 이 대표도 실무협의 지시를 했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여야 대표 회담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요?

[기자]
네, 4월 총선 뒤 넉 달여 만에 다시 양당 수장으로 만나게 된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실제 회담을 열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일단 양측 모두 빨리 만나자는 의지를 오늘 확인했습니다.

한 대표는 조금 전 아침회의에서 이 대표의 여야 대표 회담 제안을 환영한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시간과 장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재명 대표도, 회담을 위한 실무협의 단계를 밟겠다며 회담 성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양당 대표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어제 하신 대표회담 제의도 대단히 환영한다는 말씀드립니다. 여야가 지금 미뤄지고 있는 여러 민생과제들에 대해서 실질적인 많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여야대표 회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고 해서 지금 대표 비서실장에게 실무협의를 지시해둔 상태이기도 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만나서 민생문제 정국 현안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논의가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대표 간 회담은 협의가 이뤄지겠지만, 여야 간 신경전은 팽팽했다고요?

[기자]
네, 여야가 민생 협치에는 공감대를 형성한 모습이지만, 신경전은 여전합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민주당 신임 최고위원들을 향해, 막말을 쏟아내며 낯 뜨거운 '명비어천가'를 부른 후보들이 당선됐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 대표 한 마디에 김민석 후보가 최고위원 경선 1위로 올라서더니,

'명팔이를 잘라내야 한다'던 정봉주 후보는 선거 초반 돌풍에도 낙선했다며 이 대표의 당 장악력을 보여주는 무대였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정부·여당의 일본 관련 역사관을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 배려해야 될 것은 대일본제국 천황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이라고 비판한 건데요.

이는 최근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고 말해 논란이 김... (중략)

YTN 김다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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