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뉴스업, 주요 일정 정리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탄핵소추 사건 조사를 위한 청문회를 엽니다. 국민의힘은 검사 탄핵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김 검사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코바나콘텐츠 대기업 협찬 의혹 등을 봐주기 수사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는 KBS와 MBC 등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한 2차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과방위 야당 의원들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을 증인으로 불러, 취임 하루 만에 공영방송 후임 이사 선임을 의결한 경위를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과 딸의 삽화를 엉뚱한 기사에 사용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조선일보 기자 등을 상대로 낸 1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의 1심 결론이 오늘 나옵니다.

조선일보는 2021년, 성매매 범행 관련 기사에 조 대표 부녀를 연상시키는 삽화를 넣었다가 조 대표의 항의를 받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지난해 말, 10대들에게 경복궁 담장에 낙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강 모 씨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강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영화 공짜' 등 글자를 쓰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스업 주요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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