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취임 첫날부터 속전속결로 이사진 구성을 마무리한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전체 회의 결과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오후 5시 비공개로 전체 회의를 열었습니다.
앞서 오늘 취임한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방통위 상임위원 등 모두 2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KBS와 MBC의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안이 논의됐는데요,
KBS 이사에는 지원자 53명 가운데 7명이 추천됐고, MBC 방문진 이사에는 32명 가운데 6명이 임명됐고 방문진 감사 역시 1명 임명됐습니다.
각각 11명, 9명으로 구성되는 KBS와 방문진 이사진 가운데 관례상 여권 추천 몫으로 분류된 규모에 대해서만 우선 선임 작업을 마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로써 방통위가 지난달 28일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안을 의결한 지 한 달여 만에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가 일단락됐습니다.
기존 방문진 이사는 다음 달 12일, KBS 이사는 다음 달 31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이번 선임안 의결로 새롭게 이사진이 꾸려지게 됐습니다.
관례상 야권 추천 몫으로 남은 나머지 공영방송 이사진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오늘 오전 취임사에서 공영방송이 공정한 보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공공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이사회 구성을 서두르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늘 전체 회의에서는 또 김태규 방통위 상임위원이 6기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호선됐습니다.
지금까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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