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법사위원, 청문회 도중 관저 찾아가 “김 여사 나와라”

채널A 뉴스TOP10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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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앞서 화면에서는 비가 안 왔었잖아요. 그러다가 지금 방금 전에 보셨던 폭우 오늘 비가 오락가락했기 때문에 폭우 속에서도 저렇게 대통령 관저 한 200m 앞까지 접근을 했던 야당의 법사위원들. 이 과정에서 경찰과 경호 인력들이 막아서니까 항의하면서 저렇게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예 보니까 박성민 비서관님. 청문회를 멈추고 김건희 여사가 있는 곳으로 보이는 관저까지 갔다. 글쎄요. 이것이 본인들은 김 여사 출석하라는 메시지도 있지만 너무 정치적 구호 아닌가, 하는 비판도 여당에서 있는 모양입니다.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치인들이니까 정치적으로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앞에서도 앵커님께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사실 민주당이 출석 요청을 했던 주요 증인들은 불출석을 대부분 했기 때문에 청문회 자체가 굉장히 반쪽짜리로 진행이 됐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련한 청문회가 열리게 되면 그때 또다시 김건희 여사 최은순 씨를 다시 증인으로 채택하겠다, 이런 입장까지도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강경하게 밝힌 상황이라서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대치가 앞으로도 더 이어질 것 같고.

오늘 저런 기자회견의 의미에 대해서는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최근에 김건희 여사가 제3의 장소에서 검찰과 비공개로 그렇게 조사를 받은 것을 두고 여진이 있지 않습니까. 국민들이 봤을 때는 김건희 여사가 법위에 있는 성역인가, 이런 비판을 하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의 최근 검찰 조사를 두고 누가 어떤 진상이 제대로 밝혀졌다. 또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보겠습니까. 사실상 면피성 조사가 이루어졌고 김건희 여사 맞춤형 출장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오히려 이렇게 불출석할 것이 아니라 이런 방식으로 묵묵부답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 앞에 나와서 제대로 의혹을 밝히는 것이 맞지 않았겠느냐, 이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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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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