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어 3%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 소비와 민간 투자가 늘어나면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전 분기보다 2.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성장률의 두 배인 건 물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도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개인 소비가 회복되면서 성장을 이끌었고, 민간 투자도 늘어나 성장률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계속된 고금리에 최근 성장세 둔화로 경기 악화 우려가 컸지만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브래드 번스타인 / UBS 전무 : 오늘 아침 나온 GDP 수치는 시장에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좋고, 우리가 아직 연착륙하고 있다는 안도감을 줬습니다.]
다만 주택 시장 회복은 아직 더디고 무역적자 폭도 커져서 수치는 조금 낮아졌습니다.
가계 가처분소득 감소와 노동시장 둔화 등으로 하반기 경제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물가상승률은 연준 목표치를 향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전문가들은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높은 GDP 성장률에도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만 0.2% 올랐고, S&P 500은 0.51%, 나스닥은 0.93% 떨어졌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김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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