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2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준우 원희룡 당대표 후보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일단 내일 아마 예상대로라면 한동훈 신임 당 대표는 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할 테고. 그 이외 본격적인 한동훈 체제의 최고위원 회의가 열릴 텐데요. 전임 대표 당 대표 당시 기준으로 이제 최고위원회가 어떤 자리에서 어떻게 열렸는지를 미리 한 번 봤습니다. 중간에 이제 한동훈 신임 당 대표가 있고요.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제 자리할 테고. 이번에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수석 최고위원의 장동혁 의원. 그리고 인요한, 김민전, 김재원. 청년 최고위원에 진종오 의원. 그리고 이제 이런 부분이잖아요. 이현종 위원님. 62.8%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한동훈 대표가 거두기는 했습니다만 여기를 보면 인요한, 김민전 그리고 김재원 이 세 명이 다 일단은 친윤이다. 이런 부분까지 앞으로 지도부 구성, 지도부를 이끌 때 여러 생각들이 좀 들 것 같아서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체 지도부가 9명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정책위의장을 당 대표가 지명합니다. 지명할 수 있어요. 그 한 명. 그다음에 지명직 최고위원을 또 임명할 수 있어요. 두 명. 그러다가 보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일단 한동훈 대표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꽤 일단 다수를 차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제가 볼 때는 큰 운영하는 데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예전에 이준석 대표처럼 굉장히 혼자 고립되어 있을 때 그때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과 함께 둘이가 있었는데. 그럴 때는 예를 들어서 지도 체제가 흔들릴 수 있는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으로 봐서는 흔들릴 수 있는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고요.
또 김민전 최고위원이나 인요한 그다음에 김재원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아주 뚜렷한 친윤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는 있는 것 같습니다. 김재원 최고 같은 경우는 이제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친윤이다, 이렇게 아주 명확한 색깔을 하기는 그렇고요. 인요한, 김민전 최고위원도 마찬가지죠. 이번에 영입된 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그래도 지난 총선 과정에서 호흡을 맞췄던 분들이기 때문에 저는 전반적으로 크게 어떤 한동훈 대표 체제에 대해서 반대할 만한 사람은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워낙 이제 이번에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고 거기에 따라서 최고위원들 지금 우리가 보통 F4라고 했지만 거기에 박정훈 의원만 탈락을 하고 나머지는 다 지명이 됐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 또 한 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을 대표가 인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 봐서는 일단은 제일 중요한 것은 제가 볼 때는 정책위의장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책위의장 같은 경우는 여당의 정책위의장은 굉장히 정책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이나 정부와 소통하는 자리거든요. (지금은 정점식 의원입니다.) 정점식 의원은 사실상 친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아주 친분이 가까운 분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정점식 정책위의장 말고 새로운 정책위의장을 임명하게 되면 아마 정책면에서도 당이 주도권을 가지게 되는, 한 대표가 주도권을 가지게 되는 그러한 국면이 되지 않을까 그런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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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
김민전 "유능한 정책 만드려 노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