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까지, 중부 시간당 최대 70㎜ 폭우…남부·제주 체감 35도

연합뉴스TV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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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오전까지, 중부 시간당 최대 70㎜ 폭우…남부·제주 체감 35도

수도권과 강원의 집중 호우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수도권의 시간당 70mm가 퍼붓는 곳이 있겠고 강원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이들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는 경계 단계로 상영됐습니다.

산비탈과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수도권에 최대 150mm 이상, 강원 120mm 이상, 충청 60mm 이상이 내리겠고, 경북 북부 내륙에 낮까지 5~20mm가 예상됩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수도권에 20~60mm, 강원 5~30mm, 충청 5~1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호남 동부와 경남 서부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시간당 30mm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원한 제3호 태풍 개미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주 후반에는 중국 남부로 북상하겠는데요.

태풍 개미의 이동 경로에 따라 우리나라 장마 종료 시점에 영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최신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비가 내리지 않는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남부와 제주는 체감 35도 이상의 찜통더위가 느껴지겠습니다.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중부는 비가, 남부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심의 비는 주 후반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장마 #수도권강원비 #남부제주폭염 #체감35도 #태풍개미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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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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