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다시 정체전선이 발달하면서 내일은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미리 배수구 등 시설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수도권 많은 곳에 80mm 이상, 충남 북부 서해안에 60mm가 넘게 내리겠습니다.

이미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많고 강한 비가 내리며 산사태 위험이 높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충청과 경북 지역은 내일 오후가 되면 비가 잦아들겠습니다.

중부 서해안과 영동 지역은 내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경남 해안 지역은 아침까지 안개가 끼겠습니다.

충청 이남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는 가운데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26도, 한낮에는 서울 28도, 등 무덥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수도권과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질 텐데요.

밤사이 다시 강한 비가 예고됐습니다.

그 사이 충청 이남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이후 주 중반 날씨는 태풍이 변수가 되겠습니다.

어제 오후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제 3호 태풍 '개미'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주 점차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

26일쯤에는 중국 남부 해안에 상륙하겠는데요.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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