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강한 비 내일까지 계속…안전 대처 요령은?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산사태 위기 경보도 '심각' 단계로 상향된 곳이 많고, 곳곳에 홍수특보도 발령됐습니다.
이번 집중호우 상황 알아보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도 짚어보겠습니다.
이용재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자리하셨습니다.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평택 현덕면에는 한 시간에 88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수도권 일대에 큰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서울과 경기 북부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하천 곳곳에 홍수특보가 발령됐습니다. 홍수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을 때 각각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경기도 오산천 인근 주민들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오산시는 하천변 저지대 주민들에게 인근 초중학교로 대피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댐 방류량이 늘면서 하류 지역에 피해가 예상되는 곳도 많죠?
북한이 사전 통보도 없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물을 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일에 이은 무단 방류인데요. 임진강 수위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죠?
국방부에 따르면 남북공유하천을 통해 북한 지뢰가 유입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목함이나 나뭇잎 모양 지뢰의 경우 일반인들이 지뢰로 분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면서요?
현재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는 산사태 위기 경보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단계가 발령됐고요. 대전·세종·전북은 '경계'로 상향됐습니다. 이미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인근 건물들은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나 인근에 산이 있다면 산사태 징후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오늘은 지하철이 연착되거나 운행이 제한되고 진입이 통제된 도로 등이 속출하면서 이동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외출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빗길 교통사고 위험도 큰 상황이죠?. 비 오는 날은 시야 확보가 어렵고 미끄러짐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서행 운전은 기본일 텐데요. 지하차도나 지하 주차장의 경우 어떤 점 주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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